영상 촬영용 짐벌, 내돈내산 비교 경험담


영상 촬영용 짐벌, 내돈내산 비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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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 보정 켜놓고 찍으니 이미 자잘한 지터링 잔뜩이라 스테빌라이저 돌려도 큰 의미가 없네…”

브이로그 촬영 두 달 차. 지난주엔 폰으로 10배율 줌을 켜고 야외에서 동영상 찍었다가 너무 흔들려서 영상을 다 날렸다ㅜㅜ 그냥 폰에 있는 손떨림 방지 기능만으로는 역부족이더라… ‘스테빌라이저 돌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후보정을 해봤는데도 결과가 영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디시인사이드랑 더쿠, 인스티즈 등등 여기저기 검색해보면서 어떤 장비가 좋을지 알아봤다. 스마트폰 짐벌이 대세인 것 같긴 한데 모델이 너무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고민이 됐다. 그전에 블루투스 셀카봉에 작은 삼각대만 있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장비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스마트폰 짐벌, 대체 뭐가 다른거야?

스마트폰 짐벌 모델별 가격대 비교 촬영장비

처음엔 짐벌이 뭔지도 잘 몰랐다. 그냥 폰 거치대 정도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모터로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전자 장치였다. 검색해보니 짐벌마다 축이 몇 개인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3축 짐벌이 기본인데, 팬(좌우), 틸트(상하), 롤(회전) 이 세 방향의 흔들림을 모두 잡아준다고.

처음엔 “이게 그렇게 중요해?” 싶었는데… 유튜버들 영상 보면 진짜 부드럽게 움직이는 장면이 많더라. 그냥 손으로 들고 찍은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 또 신기한건 짐벌 앱을 깔면 오토트래킹이라고 해서 사람을 자동으로 따라가면서 촬영해주는 기능도 있더라. 이건 꽤 유용할 것 같았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 DJI와 지윤이 양대산맥이라고 하는데, 가격대 차이가 꽤 컸다. DJI는 약 8만원대부터 시작하고 지윤은 20만원대 이상으로 좀 비쌌다. “뭐가 이렇게 차이가 나지?” 싶어서 디테일하게 비교해봤다.

결론은… 배터리 지속 시간안정성이 큰 차이였다. 지윤 짐벌은 한 번 충전으로 거의 12시간까지 쓸 수 있는 반면, 저가형은 4~5시간 정도. 그리고 모터 성능 차이도 꽤 컸다. 저가형은 무거운 폰을 오래 들고 있으면 모터가 흔들리는 현상이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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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품은 내가 고민했던 모델인데, 실제로 오토트래킹 기능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런 기능이 있으면 혼자서도 움직임을 따라가며 촬영할 수 있어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LED 링라이트, 예쁜 영상의 비밀

led 링라이트 스마트폰 브이로그 촬영 삼각대 세트업

짐벌 찾다가 유튜버들 영상을 보니 배경에 항상 동그란 조명이 있더라구. 알고보니 그게 ‘LED 링라이트’라는 것! 얼굴에 그림자 없이 균일하게 빛을 뿌려줘서 피부가 예쁘게 표현된다고 한다. 특히 저녁이나 실내 촬영할 때 완전 필수 아이템이라고…

사실 처음엔 “그냥 조명 켜고 찍으면 되지 않나?” 했는데, 집에서 형광등 아래 셀카 찍었을 때랑 카페에서 자연광으로 찍었을 때 화질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 그래서 ‘역시 조명이 중요한가?’ 싶어서 관심이 생겼다.

링라이트도 종류가 다양했다. 크기는 보통 10인치(26cm)부터 18인치(46cm)까지 있는데, 가격 차이가 꽤 나더라. 큰 건 8만원대, 작은 건 2만원 정도? 근데 찾아보니 색온도 조절이 중요하다고 한다. 즉, 차가운 느낌의 흰색 빛에서 따뜻한 느낌의 노란빛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

사실 중요한 건 밝기보다 빛의 질이었다. 저렴한 것들은 빛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생겨서 영상에서 이상하게 나온다고… 그래서 브랜드 제품으로 사는 게 좋다고 하더라. 결국 난 10인치 중급 모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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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처럼 방송용 조명이 있으면 확실히 영상 퀄리티가 달라진다. 실제로 써보니 조명 하나로 영상 분위기가 완전 바뀌는 걸 경험했다.

🎬 폰 카메라의 숨겨진 한계

스마트폰촬영 손떨림방지 온오프 삼각대

본격적으로 장비를 구매하기 전에 폰 카메라의 한계에 대해 좀 더 알아봤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누가 올린 글이 정말 공감됐는데, “폰카 10배율 촬영땐 손각대여도 손떨방 끄는게 나은듯”이라는 내용이었다.

폰 카메라는 디지털 손떨림 방지라서 실제로 흔들림을 물리적으로 잡아주는 게 아니라, 영상을 살짝 크롭(잘라서)해서 그 안에서 안정화 처리를 한다고 한다. 근데 이게 화질 저하를 가져오고 오히려 미세한 떨림(지터링)을 만든다는 게 문제…

내 경험으로도 폰 손떨림 방지 기능을 켜고 줌까지 쓰니까 영상이 약간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누가 천천히 숨 쉬면서 촬영하는 것 같은? 그래서 오히려 손떨림 방지 기능을 끄고 짐벌을 쓰는 게 더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 핵심은 렌즈 배율이었다. 폰카메라로 1배 화각일 때는 흔들림이 덜한데, 2배만 넘어가도 흔들림이 급격히 심해진다. 10배는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줌을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짐벌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 블루투스 셔터, 작지만 강력한 필수템

스마트폰 원형배치 블루투스 리모컨 2d 일러스트

짐벌과 링라이트를 알아보다가 의외의 꿀템을 발견했다. 바로 블루투스 셔터 리모컨! 요즘 셀카봉에도 기본으로 달려있지만, 따로 사면 만원도 안 하는 작은 리모컨이다. 근데 이게 진짜 유용하더라고.

보통 삼각대 위에 짐벌을 두고 촬영할 때 매번 타이머 맞추고 뛰어가는 게 귀찮잖아? 이 리모컨만 있으면 원하는 타이밍에 딱 찍을 수 있다ㅋㅋ 특히 여행갈 때 단체사진 찍을 때 완전 편함.

블루투스 셔터도 종류가 좀 있더라. 그냥 버튼만 있는 단순한 것부터 타이머 기능이 있거나, 충전식인 것도 있었다. 배터리 교체형은 CR2032 같은 동전 모양 배터리를 써야 해서 귀찮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애플 제품 쓰는 사람이라면 특히 호환성 체크가 필요한데, 일부 리모컨은 안드로이드랑만 호환되기도 하더라. 그리고 연결 거리도 중요한데, 보통 10m 정도가 기본이고 일부는 30m까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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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품같은 충전식 블루투스 리모컨은 배터리 교체 걱정 없이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실제로 가방에 늘 하나 넣어두고 다니는데 의외로 자주 쓰게 된다.

🔋 보조배터리, 촬영의 숨은 공신

휴대용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c타입 led표시등 파스텔 에너지효과 일러스트

짐벌 사용 경험 몇 개월 차가 되니 느낀 게 있다. 바로 배터리 소모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 특히 짐벌 앱 켜고, 4K 화질로 촬영하면 폰 배터리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ㅋㅋㅋ 한 시간도 안 돼서 배터리 경고가 뜨더라.

그래서 알게 된 게 고속 충전 지원되는 보조배터리의 중요성이다. 특히 PD(Power Delivery) 지원되는 제품이 좋은데, 이건 빠른 속도로 충전해주는 기술이라고 한다. 일반 충전보다 2~3배는 빠르다고 보면 됨.

용량은 최소 10000mAh는 되어야 폰 23번은 완충할 수 있더라. 아, 그리고 짐벌 자체 배터리도 신경 써야 한다. 짐벌도 보통 412시간 정도 쓸 수 있는데, 야외 촬영 길게 하려면 짐벌용 보조배터리도 필요함.

요즘은 케이블 일체형 보조배터리가 편하다고 해서 그런 제품도 찾아봤다. 케이블 따로 챙길 필요 없이 보조배터리에서 바로 선이 나와있는 형태인데, C타입이나 라이트닝 타입 등 자기 폰에 맞는 걸로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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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킹형 보조배터리는 폰에 바로 연결할 수 있어서 촬영하면서 충전하기 편리하다. 케이블이 따로 필요 없어서 야외 촬영할 때 선 꼬임 걱정이 없는 점이 좋다.

💰 장비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영상촬영용 짐벌 링라이트 셀카봉 가격대비교 초중급고급

최종적으로 내가 깨달은 것. 초보자도 적정 수준의 장비는 필요하다는 점이다. 처음엔 ‘비싼 장비가 뭐가 다르겠어?’ 했는데, 싼 짐벌 써보니 모터가 약해서 흔들림이 있더라. 그래서 결국 중간 가격대로 다시 구매했다ㅜㅜ

내 경험상 최소한의 세팅은 이정도가 좋은 것 같다:

  • 짐벌: 10~15만원대 (DJI OM 시리즈 추천)
  • 링라이트: 3~5만원대 (색온도 조절 가능한 제품)
  • 블루투스 셔터: 1만원 이내
  • 보조배터리: 5만원 이내 (20000mAh, PD 지원)

20~25만원 정도 투자하면 꽤 괜찮은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이건 폰 카메라 기준이고, 액션캠이나 DSLR은 또 다른 영역임…

친구들 중에는 처음부터 비싼 장비 사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더라. 예를 들어 30만원짜리 짐벌 샀는데 몇 번 써보고 흥미를 잃은 경우… 그래서 내 조언은 중간 단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 정말 자주 쓰게 된다면 그때 업그레이드하면 됨!

📚 결론: 내 촬영 스타일에 맞는 장비 선택하기

결국 장비 선택은 자신의 촬영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 디시인사이드에서 봤던 것처럼 폰 손떨림 방지와 짐벌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자신이 어떤 영상을 주로 찍는지.

움직임이 많은 액션 위주 영상을 찍는다면 짐벌은 필수다. 하지만 주로 고정된 자리에서 브이로그처럼 말하는 영상을 찍는다면 링라이트와 삼각대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둘 다 필요했지만…

그리고 난 처음에 저렴한 장비들로 시작했다가 결국 다시 사느라 돈을 더 썼다. 차라리 처음부터 중급 정도 제품을 골랐으면 더 경제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ㅋㅋ 요즘 그냥 ‘아 이건 저렴이로 사면 후회하겠다’ 싶으면 바로 중급으로 간다.

마지막으로, “좋은 장비가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진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최소한의 적절한 장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모든 장비를 사고 나서 영상 퀄리티가 확실히 올라갔고, 무엇보다 촬영하는 재미가 더 생겼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혹시 영상 촬영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위 경험담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내가 찾은 답은 “손떨림 방지 끄고 짐벌 쓰는 게 최고”였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