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영화와 함께하는 빔 프로젝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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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처음 본 영화가 ‘너의 이름은’이었다. 그 때는 그냥 학교 빔프로젝터로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더 큰 화면으로 다시 보고 싶다.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난 후, 선생님이 교실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영화를 보여주셨다. 그 영화가 바로 ‘너의 이름은’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개봉작이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그런 생각도 못했다ㅎㅎ 살면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에 진심으로 몰입했던 경험이었다.
무료하게 출석만 찍던 시간에 그냥 자려고 했는데, OST와 BGM이 너무 좋아서 끝까지 봤다. 그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도 안 했던 영화였다. 요즘 디시인사이드나 더쿠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여전히 ‘너의 이름은’ 관련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 걸 보면 정말 명작이구나 싶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은 2016년 일본에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2016년 8월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2017년 1월에 개봉했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 서로의 몸이 바뀌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했다. 일본 내에서만 250억 엔(약 2,700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전 세계적으로는 357억 엔(약 3,8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음악을 맡은 RADWIMPS의 OST가 영화의 감동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타키와 미츠하가 황혼 무렵에 만나는 ‘황혼, 기적의 시간’ 장면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마주치는 그 순간의 감동은 큰 화면으로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빔 프로젝터로 다시 보는 ‘너의 이름은’
학교에서 처음 봤을 때는 그냥 교실용 작은 빔 프로젝터로 봤다. 화질도 그냥 그랬고, 소리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때도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최근에 집에서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고 다시 ‘너의 이름은’을 봤다. 같은 영화인데도 화면이 크니까 느낌이 완전 달랐다. 특히 혜성이 떨어지는 장면이나 도쿄의 야경 장면은 큰 화면으로 볼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요즘 빔 프로젝터는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성능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괜찮은 빔 프로젝터를 사려면 최소 100만원은 넘게 들었는데, 요즘은 10~20만원대로도 괜찮은 제품을 살 수 있다.

위와 같은 초소형 미니빔은 휴대성이 좋아서 원룸이나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에 딱이다. 1080P를 지원해서 애니메이션 같은 영화를 보기에 충분한 화질을 제공한다.
빔 프로젝터 선택시 고려해야 할 점
빔 프로젝터를 고를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상도다. 최소 720p는 되어야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있고, 가능하면 1080p 이상이 좋다. 4K 빔 프로젝터도.있긴 한데 가격이 비싸서 취미로 영화 보는 정도라면 1080p면 충분하다.
밝기도 중요하다. 밝기는 ANSI 루멘이라는 단위로 표시되는데, 빔 프로젝터 사양에 보면 나와있다. 보통 방에서 영화를 볼 거라면 2000 ANSI 루멘 정도면 괜찮다. 밝기가 높을수록 주변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다.
소음도 체크해야 한다. 빔 프로젝터는 내부에 팬이 있어서 소리가 난다. 소음이 너무 크면 영화에 집중하기 어려우니 가급적 소음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연결성이다. 요즘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빔 프로젝터가 많아서 케이블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앱이 내장된 제품도 있어서 별도의 기기 없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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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프로젝터로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말고도 빔 프로젝터로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빔 프로젝터로 보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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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이후에 나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비가 계속 내리는 도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빗물이 떨어지는 장면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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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최근에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일본 전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도 아름다운 배경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큰 화면에서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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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도 빔 프로젝터로 보면 정말 좋다.

빔 프로젝터로 영화 감상할 때 팁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때는 몇 가지 팁이 있다. 우선 방을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게 좋다. 빔 프로젝터는 TV와 달리 주변 빛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창문을 가리고, 가능하면 방의 불을 끄는 게 좋다.
스크린이나 흰 벽이 필요하다. 전용 스크린이 없다면 흰 벽에 비춰도 괜찮다. 하지만 벽에 색이 있거나 질감이 있으면 영화가 제대로 안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음향도 중요하다. 빔 프로젝터 자체 스피커는 보통 성능이 좋지 않아서 별도의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게 좋다. ‘너의 이름은’처럼 OST가 중요한 영화는 더더욱 음향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편안한 자세로 볼 수 있게 준비하자. 베개나 쿠션, 간식 등을 준비해서 더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너의 이름은’ 명대사와 OST
‘너의 이름은’에는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많다. 특히 “너의 이름은…?”이라는 대사는 영화의 제목이자 핵심 주제를 담고 있다.
“나마에와”는 일본어로 “이름은”이라는 뜻이다. 영화의 일본어 제목은 “키미노 나마에와”인데, 이는 “너의 이름은”이라는 뜻이다. 인스티즈나 디시인사이드에서 종종 “나마에와”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이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단어다.
OST도 정말 좋다. RADWIMPS라는 밴드가 맡았는데, 특히 ‘Zenzenzense’와 ‘Sparkle’이라는 곡이 인상적이다. 이 노래들은 영화의 중요한 장면에 나오는데, 빔 프로젝터와 좋은 스피커로 들으면 그 감동이 몇 배가 된다.

결론: 빔 프로젝터로 더 크게 즐기는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을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빔 프로젝터로 다시 봤을 때는 그 감동이 더 커졌다. 큰 화면으로 보니 영화 속 풍경의 아름다움이 더 잘 느껴졌고, OST도 더 생생하게 들려왔다.
빔 프로젝터는 생각보다 사용하기 어렵지 않다. 요즘 제품들은 설치도 간편하고 사용법도 쉽다. 가격도 다양해서 본인의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너의 이름은’처럼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영화는 빔 프로젝터로 보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이런 영화는 혼자 보는 것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다. 같이 감동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빔 프로젝터로 ‘너의 이름은’을 본 후, 다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들도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 한 편이 새로운 취미의 시작이 된 셈이다. 여러분도 빔 프로젝터로 좋아하는 영화를 더 크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